- Place: Hwacheon
- Mount: RST-135 + Xiletu L-404C
- Lens: Canon 16-35 F4 L (35mm)
- Camera: Canon 600d(LPF removed)
- Guide: 30mm Guide Scope(F4) + ZWO ASI178MC, ZWO ASIair Pro Guiding
- Exposure: ISO 800, 300s x 15, dark 4, bias 20, flat 20
- Software: Sirilic, SiriL, Photoshop
하늘 사진
- 카시오페이아자리 2022.09.01
- 케페우스자리 2022.09.01
- NGC7635&SH2-157 거품과 사슴벌레 2022.08.31
- 백조자리 2022.08.30
- IC1396 코끼리 코 성운(Elephant Trunk Nebula) 2022.08.23
- C/2017 K2(PANSTARRS) 2022.07.16
- M17 오메가성운 2022.06.27
- 사드르와 초승달성운(NGC6888) 2022.06.26
- M16 독수리성운 2022.06.06
- M11 야생오리성단 2022.06.05
카시오페이아자리
케페우스자리
- Place: Hwacheon
- Mount: RST-135 + Xiletu L-404C
- Lens: Canon 16-35 F4 L (35mm)
- Camera: Canon 600d(LPF removed)
- Guide: 30mm Guide Scope(F4) + ZWO ASI178MC, ZWO ASIair Pro Guiding
- Exposure: ISO 800, 300s x 17, dark 4, bias 20, flat 20
- Software: Sirilic, SiriL, Photoshop
NGC7635&SH2-157 거품과 사슴벌레
- Place: Hwacheon
- Mount: SONA 25-25, Pier
- Telescope: Askar Fra400
- Guide: 50mm Guide Scope(F4) + ZWO ASI290MC, ZWO ASIair Pro Guiding
- Camera: ZWO ASI2600MM Pro + Optolong filter
- Exposure: Gain 100, -10℃, 300s x 29(Ha), 300s x 30(S2/O3), dark 50, bias 50, flat 20
- Software: Sirilic, SiriL, starnet2, Photoshop
산개성단 M52를 볼 때마다
NGC7635 거품성운을 한 시야에서 보려고 했던 적이 있다.
한쪽 구석엔 흩어져 있는 별무리들이 빛나고 있고
반대쪽 구석엔 거품으로 보이는 희미한 곡선의 형체가 있어 경이로운 장면이었던 것 같다.
그런데 거품성운 근처에 사슴벌레가 있었다니..
올라오는 SH2-157 사진을 볼 때마다 거품성운이 함께 보여 사슴벌레가 어디에 사는지 알게 된 셈이고
어두운 대상이지만 언젠가는 담아봐야겠단 생각이
조경철천문대에 와 드디어 실행에 옮겼다.
협대역 필터는 색깔이 자연스럽지 못하지만
별빛이 아닌 것들은 대부분 막아줘서 듬직하다.
90장 사진 중에서 Ha 1장에 잡광이 들어갔는데
이마저도 내가 보낸 불빛 같다.
옹기종기 모여 있는 다양한 대상들
저마다 각자 고유의 개성이 있어 복합적인 아름다움을 주는 지역이라 그런지 이미지 처리하기가 난해하다.
다음 시간에 더 관심을 가져 주기로 하고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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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조자리
- Place: Hwacheon
- Mount: RST-135 + Xiletu L-404C
- Lens: Canon 16-35 F4 L (35mm)
- Camera: Canon 600d(LPF removed)
- Guide: 30mm Guide Scope(F4) + ZWO ASI178MC, ZWO ASIair Pro Guiding
- Exposure: ISO 800, 300s x 17, dark 4, bias 20, flat 20
- Software: Sirilic, SiriL, Photoshop
IC1396 코끼리 코 성운(Elephant Trunk Nebula)
예년 같으면 벌써 끝났을 장마
장마인듯 아닌듯한 날씨의 연속,
그러다 어느날, 퇴근길 하늘이 쾌청하다.
그냥 보내기 아쉬운 저녁 하늘,
나도 한번 옥상으로 한번 올라가 볼까.
북극성이 보이고 북쪽 하늘이 트여 있어,
구름만 지나가지 않는다면
케페우스자리 촬영은 문제 없겠단 생각에
가벼운 장비를 옥상으로 옮겨 설치해 본다.
베란다보다 더 좋은 촬영 환경
밤새 촬영하고 출근 전에 내리면 되겠단 생각에
IC1396 코끼리코성운 Ha만 찍기로 한다.
도중에 달이 일찍 뜨지만
달빛을 어느 정도 막아줄 협대역 필터라
3분짜리 Ha 100장을 걸어 놓고
촬영이 끝나면 RST-135는 홈포지션 위치로 가게 하고
Asiair pro는 종료하게끔 설정하고 집으로 내려온다.
하현의 달빛은 남중하면서 밝게 빛나고 있는데
조금씩 몰려드는 구름, 어느덧 구름이 가득하다.
장비를 철수하려고 옥상으로 올라가 보니
Ha 이미지 70여 장 중 후반 10장은 구름이 오락가락해서 품질이 좋지 않다.
아쉽지만 오늘은 여기까지.
출근 전 Ha 이미지를 스택하고 스트레칭하니
도시 불빛과 달빛을 막으며
이 정도까지 나오는 게 신기하다.
이 정도라면 퇴근 후 옥상으로 올라가도
부담이 적을 텐데 그런 날은 자주 오지 않는다.
그러다 찾아온 주말, 맑음이 예보되는 밤하늘,
달은 자정에 뜨지만
IC1396 O3와 S2를 채우기 위해 강화로 나선다.
주변 가로등으로 그림자가 보일 정도이지만
고도가 높은 곳곳에서는 그동안 눈에 띄지 않던 별빛들이 유난히 빛내고 있다.
각각 3분짜리 O3 60장과 S2 60장을 걸어놓고
내 눈에도 희미한 별빛을 보여 준다.
여전히 명작들은 광해 속에서도 어렴풋이 아름답고
오랜만에 보는 토성과 목성은 눈부시게 아름답다.
옹기종기 모여 있는 토성의 위성들,
카시니 간극과 토성 하단의 갈색 무늬들이 보이고
목성은 내 눈에 과노출로 다가와
목성의 띠들이 별빛처럼 어렴풋이 일렁거리고 있었다.
180장의 이미지들을 빠르게 훑어 보며
오랜만에 찍은 이미지들이라 모두 다 살려주기로 한다.
사람마다 제각각 개성이 있듯이
DSO 대상마다 다른 특성이 있어서 그런지
SHO 이미지 만드는 일은 늘 새롭다.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색을 만들어 가는 재미가 있다.
아직까지는.
IC1396 코끼리 코 성운(Elephant Trunk Nebula)
- Place: 광명, 강화
- Mount: RST-135 + Xiletu L-404C
- Telescope: Askar Fra400 + F3.9 Reducer
- Camera: ZWO ASI2600MM Pro + Optolong S/H/O filter
- Guide: 30mm Guide Scope(F4) + ZWO ASI178MC, ZWO ASIair Pro Guiding
- Exposure: Gain 120, -10℃, 180s x 60(S2/Ha/O3), dark 50, bias 50
- Software: Sirilic, SiriL, starnet2, Photoshop
입추가 지나니
새벽녘에 오리온자리가 뜬다.
문득, 가을 분위기, 가을 색깔을 칠하고 싶어졌다.
그 배경에 여인의 뒷모습이 있고
아련한 별빛처럼 다가올 추억이 있는
가을,
별 하나의 추억과
별 하나의 행복이 떠오르는.
이제부터 당분간 별 보기 좋은 선선한 밤이 될 것이다.
별 볼일 많은 가을 하늘이었으면 좋겠다.
SHO+H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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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2017 K2(PANSTARRS)
M10 근처에서 C/2017 K2(PANSTARRS)
- Place: Kangwha
- Mount: SONA 25-25, Pier
- Telescope: EDT 115 + 0.8 Reducer
- Guide: 50mm Guide Scope(F4) + ZWO ASI290MC, ZWO ASIair Pro Guiding
- Camera: ZWO ASI2600MC Pro + Orion skyglow imaging filter
- Exposure: Gain 100, -10℃, 60s x 10, dark 30, bias 50, flat 20
- Software: Sirilic, SiriL, Photoshop
18000년 주기 C/2017 K2(PANSTARRS) 혜성이
뱀주인자리에 있는 구상성단 M10 근처를 지나고 있다.
보름이 막 지난 장마철 밤,
잠시 구름이 걷히는 예보를 믿고 나가본다.
달 뜨기 전, 자오선 넘어가기 전에 1시간 확보를 계획했으나
역시 계획은 계획일 뿐.
짙은 구름으로 희미해진 것들을 제외하니 1분짜리 삼십 장.
찍고 보니 지난 겨울 찍었던
C/2021 A1 (Leonard) 혜성이 얼마나 밝은 혜성이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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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17 오메가성운
M17 오메가성운,
한여름밤 볼 수 있는 성운 중에서
강렬하고 신비감을 주는 대상 중 하나.
필터없이도 형체를 뚜렷하게 보여 주는 성운인데
오메가 모양보다는
숫자 2나 물 위에 떠 있는 백조나 오리처럼 보인다.
좋은 하늘에서 보면 왼쪽 구석이 좀더 보이긴 하던데
굳이 오메가 모양이 아닌 2자 모양이라도 멋지긴 하다.
그런데 사진으로 보면 안시의 느낌과 꽤 달라
내가 본 성운이 맞는가 의아해 하기도 한 대상,
개인적으로 안시 느낌이 더 좋은 것 같다.
극축 정렬을 하고 나니 어디서 왔는지 다시 구름이 몰려든다.
구름을 피해 견우성으로 가 EAF로 자동초점을 맞춘 후
바흐티노프로 확인하니 정확하다.
EDT115에 EAF를 달아주니
ASIAir Pro의 상단 아이콘이 모두 활성화되었다.
뭔가 좀더 자유롭고 편해진 기분.
자동차가 들어올 때마다 불빛 기둥에 선명해지는 안개
습도는 높고 옅은 구름들로 별빛도 희미하다.
Ha로 구도 확인, 악조건인데도 형체가 또렷하니 이 정도만이어도 좋으련만..
HOS 필터 순서로 1시간씩만 찍으려 하고 잠시 눈을 부치니
새벽이 깊어질수록 성운의 모습은 점점 희미해지다가 구름에 묻혀 사라졌다.
밖으로 나오니 온 하늘에 짙은 구름이 가득하다.
오행성 정렬을 보려던 사람들이 새로 왔고
먼저 온 이들은 사라졌다.
M17
- Place: Kangwha
- Mount: SONA 25-25, Pier
- Telescope: EDT 115 + 0.8 Reducer
- Guide: 50mm Guide Scope(F4) + ZWO ASI290MC, ZWO ASIair Pro Guiding
- Camera: ZWO ASI2600MM Pro + Optolong filter S/H/O
- Exposure: Gain 100, -20℃, Ha(180s x 20) / -10℃ O3(180s x 17) S2(180s x 14), dark 50, bias 50, flat 20
- Software: Sirilic, SiriL, starnet2, Photo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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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르와 초승달성운(NGC6888)
구름이 잠시 사라지는 틈이 보이길래 나간 밤
극축 정렬을 하고 나니 어디서 왔는지 다시 구름이 가득하다.
순식간에 구름이 거치고 백조자리가 보이길래
사드르와 초승달성운을 담아보는데
찍고 보니 400mm 화각이 애매한 것 같다.
리듀서를 끼울까 하다가
구름으로 언제 닫힐지 모르는 하늘
그대로 진행해 본다.
- Place: Kangwha
- Mount: RST-135 + Xiletu L-404C
- Telescope: Askar Fra400
- Camera: ZWO ASI2600MC Pro + L-eXtreme filter
- Guide: 30mm Guide Scope(F4) + ZWO ASI178MC, ZWO ASIair Pro Guiding
- Exposure: Gain 120, -10℃, 180s x 27, dark 30, bias 50, Flat 20
- Software: SiriL, Photo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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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16 독수리성운
장마가 끝난 어느 여름밤,
교동 어느 주차장에서 홀로 별들을 올려다 보고 있었다.
여름밤 남천 대상을 볼 때
궁수자리에서 위로 올라가거나
방패자리에서 아래로 내려가곤 했는데
이날은 M11을 시작으로 내려갔던 것 같다.
M17 오메가성운은 여전히 필터없이도 2자 형체가 뚜렷하게 보였고
M16 독수리성운은 필터없이도 ㅗ자 형체로 성운이 보였는데
마치 독수리가 날아가는 형상 같았다.
홍천에서도 희미한 성운기만 보였는데
강화에서 이렇게 진한 성운을 볼 수 있다니 행운이었다.
독수리성운을 찍는다면 투톤의 협대역 색감으로 찍고 싶었다.
화천에서 Ha를 찍으니 천문 박명
그 다음에 다시 찾은 화천, 습도 높은 날 방심해서
O채널과 S채널을 찍은 사진에 이슬이 맺혀 모두 버리는 우여곡절 끝에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 마무리할 수 있어 다행이다.
- Place: Hwacheon
- Mount: SONA 25-25, Pier
- Telescope: EDT 115 + 0.8 Reducer
- Guide: 50mm Guide Scope(F4) + ZWO ASI290MC, ZWO ASIair Pro Guiding
- Camera: ZWO ASI2600MM Pro + Optolong filter L/R/G/B
- Exposure: Gain 100, -20℃, Ha(300s x 22) / -10℃ O3(300s x 28) S2(300s x 29), dark 50, bias 50, flat 10
- Camera: ZWO ASI2600MC Pro + Orion skyglow imaging filter
- Exposure: Gain 100, -10℃, 180s x 26) dark 50, bias 50, flat 20
- Software: Sirilic, SiriL, starnet2, Photo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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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11 야생오리성단
독수리성운으로 가기 전에 잠시 M11을 둘러본다.
산개성단치고 별들 밀집도가 큰 M11
파인더로도 잘 보여 은하수 아래로 내려갈 때
이정표로 생각하는 대상이자 좋아하는 산개성단 중 하나이다.
안시로 보면 날아가는 오리떼로 보여 야생오리성단이라 불린 것 같은데
이렇게 떼를 지어 나는 모습을 본 적이 없어 잘 모르겠다.
아이피스로 M11을 들여다 보고 있으면 별무리에서 유독 빛나고 있는 노란 별 하나가 인상적인데
하얗게 타버린 것일까, 사진에서는 그것이 표현되지 않는다.
M13 구상성단에 비해 젊은 별들 모임이어서 그런가
파릇파릇한 별들이 많다.
M11
- Place: Kangwha
- Mount: SONA 25-25, Pier
- Telescope: EDT 115 + 0.8 Reducer
- Guide: 50mm Guide Scope(F4) + ZWO ASI290MC, ZWO ASIair Pro Guiding
- Camera: ZWO ASI2600MC Pro + Orion skyglow imaging filter
- Exposure: Gain 120, -10℃, 180s x 19, dark 30, bias 50
- Software: Sirilic, SiriL, Photo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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