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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4월 11일~12일  


소백산에서 스타 캠프가 열렸습니다. 


▲ 걷고 싶은 소백산 주능선 길...




아마추어 천문학회 사무실 앞에 집결하여 관광버스를 타고 죽령으로 이동합니다.

토요일이라 수도권 고속도로 엄청 막힙니다.

죽령에 도착하여 점심 식사를 하고 천문대로 향합니다.


짐은 차로 보내고, 걸어서 올라갈 것이라 생각했는데 고맙게도 차량 지원을 해 주십니다.

죽령에서 천문대까지 6킬로가 넘는지라 걸어서 가면 대략 3시간은 걸린다 하네요.



소백산 천문대에 도착하여 여기저기 살펴봅니다.

▲ 연화봉 올라가는 길에서 본 소백산 천문대와 기후 관측소



 ▲ 소백산 천문대 숙소와 식당



아마추어천문학회 서울지부장님께서 쌍안경을 설치하셔서 태양 흑점을 보여 주십니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고투로 낮에 금성 위치를 찾아 보여 주십니다. 신기합니다.



모든 사람이 올라오고, 얼마 지나지 않아 소백산 천문대 소개를 해 주십니다.

천문대 연혁과 하는 일 등... 그러나 아무래도 관심 있는 것은 주 망원경을 보는 일일 겁니다.

근 40년 세월의 흔적이 있지만 아직 현역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망원경입니다.

망원경에 CCD 카메라가 달려 있습니다. 천문학자는 별을 보는 것보다 데이터를 보는 게 일인가 봅니다.

  

 ▲ 주 망원경


천문대 견학을 하고, 세미나실로 이동합니다.

지부장님께서 거시와 미시 세계에 대한 강의를 해 주십니다. 아, 신기합니다. 

http://htwins.net/scale2/lang.html

위 사이트입니다.

강의 후 저녁 식사를 합니다. 식당밥이 아주 맛있습니다.


저녁을 먹고, 조별 활동을 합니다. 쌍안경 팀, 천체 관측 팀, 천체 촬영 팀.


천체 촬영 팀에 지원한지라 장비들을 유심히 봅니다. 듣던 대로 어마어마합니다.



천체 촬영에 지원했지만, 저런 장비가 없어 저는 점상 촬영, 일주 촬영이 주목적입니다.

카메라는 캐논 6D, 렌즈는 캐논 24-105mm F4L, 삼각대, 릴리즈를 준비해 왔습니다.


선생님께 간략한 설명을 듣고 우선 점상 촬영을 해 봅니다.

가장 잘 아는 오리온 자리로요.

  

24 mm화각, ISO 1600, 10초,  f/7.1로 하니 위 사진처럼 나옵니다.

별이 별로 안 나오네요.



ISO 3200으로 올려 보니 아래와 같은 별이 많이 나옵니다.



ISO 6400으로 올려보니 광해가 나오네요.

감도는 ISO 3200이 적당한 듯 보였습니다. 노출은 10초에서 30초 바꿔가면서 찍어 보았습니다.


초점 맞추기가 어려워,

밝은 별에 AF를 맞춘 다음, MF를 돌려 고정시켰습니다.

확대해서 미세 조절을 해야 하지만 이렇게 해도 볼 만하네요.



 ▲ ISO 3200, 15초, f/6.3


쌍안경 팀을 실루엣으로 찍어 보려 했는데

오리온 자리 옆에 금성이 반짝반짝 빛나고 있네요. 금성에서 두 시 방향으로 플레이아데스 성단이 찍혔구요. 


돔 위로 북두칠성 점상도 찍어 봅니다.

 ▲ ISO 3200, 15초, f/8



이제일주 촬영을 해 봅니다.

북극성을 중심에 넣으려 했는데 뷰파인더에서 찾기 힘드네요.

적당히 북두칠성을 화각에 넣고 촬영해 봅니다.



ISO 3200, 15초 67장을 찍어(23분 정도) 합치니 아래와 같은 사진이 나왔습니다.

 

다른 대상을 찍기 위해 자리를 옮깁니다.

서쪽 하늘에 마차부 자리가 오른쪽에 있고, 그 왼편으로 쌍둥이 자리가 있네요.

오리온이 지고 있어, 삼태성이 희미하게 보이고, 시리우스는 여전히 빛나고 있네요.


  ▲ ISO 3200, 30초, f/8


배터리가 한 칸 떨어져 있네요.

30초, 인터벌 3초, 무한대로 맞춰 놉니다. 배터리 없어지면 저절로 멈춰지겠죠.


야식을 먹고 12시 즈음에 나옵니다.

쌍안경 팀에 가서 구상 성단 등을 보고, 걸어 논 카메라로 갑니다.

릴리즈는 주기적으로 찍으라 하는데 카메라는 묵묵부답. 배터리를 갈아 끼웁니다.

대략 2시간 돌렸나 봅니다. 229개 사진이 찍혀 있습니다.



사진을 합쳐 보니, 오, 별 색깔이 이렇게 다양하게 나왔네요.

근데 핫픽셀이 장난이 아닙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광해가 많이 올라온 것 같습니다.

그래도 첫 일주 사진인데 만족합니다. 


이번에는 천체 관측팀으로 가 봅니다.

15인치 자작 돕소니안으로 관측하십니다. 15인치의 위용이 상당합니다. 사진으로 남기질 못해 아쉽네요.

선생님께서 보고 싶은 대상 있으면 바로바로 찾아 보여 주십니다.

친절하시게도 아이패도로 이런 모양이 보일 거라고도 하십니다.

옆으로 이동하면 다른 대상이 있으니 해 보라고 하십니다.

이때 본 M13 구상 성단은 정말 우주에 박힌 보석 가루처럼 보였는데,

이런 감동 때문에 안시를 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타 천문대를 가면 천체 대상 보는 데 얼마나 많이 기다립니까. 

스타 캠프의 매력은 바로 여러 선생님들께서 친절하게 가르쳐 주시고, 보여 주시고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2시가 가까워지자 달이 뜹니다.  슬슬 정리합니다.

이렇게 소백산 천문대에서 공식적인 스타 캠프는 마무리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IqsYoraRdk&feature=player_detailpage


 사자자리 아래 금성, 목성, 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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