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레스와 친구들 사진을 찍고 조금 더 장수를 채우려고 장비 해체를 하지 않았다.
5분짜리 31장으로 찍어 화려하게 나왔으니
30장 정도 더 채우면 보다 더 다채로워질 수 있을까 하는 기대심으로 한 달만에 나선 강원도
ASiair에서 전에 찍은 사진을 불러와 고투를 하니 거의 비슷하게 도입하는 것 같다.
간간이 돌풍이 불어 가이드 그래프가 잘 나오진 않지만 나름 광각이라 봐줄 만한데,
장수를 채우면 채울수록 생기는 불안감, 애써 찍었지만 이전과 별반 차이가 없는 거 아닐까?
26장에서 멈추고 다른 대상을 찍기로 한다.
색감은 보정 프로세스가 일정하지 않으니 작업할 때마다 다른 것 같고
노이즈가 약간 좋아진 것 같으니 약간 보람은 있긴 하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차라리 50mm나 70mm 렌즈로 더 넓게 찍었으면 하는 아쉬운 생각.

- Place: Hwacheon​
- Mount: RST-135 + Xiletu L-404C
- Telescope: Samyang 135mm
- Camera: ZWO ASI294MC Pro + skyglow imaging filter
- Guide: 50mm Guide Scope(F4) + ZWO ASI290MC, ZWO ASIair Pro Guiding
- Guide: 30mm Guide Scope(F4) + ZWO ASI178MC, ZWO ASIair Pro Guiding
- Exposure: Gain 120, -10℃, 300s x 57(31+26), dark 50, flat 30, bias 50
- Software: SiriL, DeNoise AI, starnet2, Photo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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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이르기는 하지만 날씨가 좋다고 하니 새벽에 안타레스 부근을 찍어야겠다는 생각은 어김없이 찾아온다.
고도가 낮아 기회가 별로 없기는 하지만 밤하늘에서 이처럼 화려한 색감을 보여 주는 대상이 또 있을까 싶다.

꽃 나무를 찍고 벌집 성단을 찍으니 자정이 넘어갔다.
주변은 저녁보다 다소 차분해졌지만 은하수를 찍으러 온 사람들로 여전히 북적댔다.
화각을 정리할 겸 안타레스를 찍어 보니 역시 나무에 걸려 있다.


2시부터 촬영한다는 계획은 차질없이 진행되는 듯 했으나 Asiair가 걸려 렌즈 회전에 제약이 있어 구도가 문제다.
제1 암흑대가 대각선 방향으로만 나오면 될 듯하여 촬영 시작.


5분짜리 31장을 찍으니 벌써 동쪽 하늘이 환해진다.
디더링을 안 하다가 해서 그래서인지 생각보다 장수가 적다.

새벽녘에 이 부근에 인공위성들 모임이 있었나, 인공위성 흔적이 많이 있지만 그냥 모두 스택해 본다.
SiriL이 없었다면 지금도 포토샵에서 이러고저러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자동으로 색감을 이렇게 멋지게 잡아주니 시간도 절약되고 괜히 실력도 는 것 같은 착각.


- Place: Hwacheon
- Mount: RST-135 + Xiletu L-404C
- Telescope: Samyang 135mm
- Camera: ZWO ASI294MC Pro + skyglow imaging filter
- Guide: 50mm Guide Scope(F4) + ZWO ASI290MC, ZWO ASIair Pro Guiding
- Exposure: Gain 120, -10℃, 300s x 31, dark 50, flat 20, bias 50
- Software: SiriL, starnet2, Photo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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